세상에서 가장 짧은 동화
세탁소에 갓 들어온 새 옷걸이한테
헌 옷걸이가 한마디하였다.
“너는 옷걸이라는 사실을 한시도 잊지 말길 바란다.”
“왜 옷걸이라는 것을 그렇게 강조하시는지요?”
“잠깐씩 입혀지는 옷이 자기의 신분인 양 교만해지는
옷걸이들을 그동안 많이 보았기 때문이다.”
- 정채봉의《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라》중에서 -
* 자신의 본체(本體)를 정확히 알고 살라는 뜻입니다.
자신의 진짜 능력, 자기가 선 자리를 모르거나 망각하면,
설탕물을 먹고 가짜 꿀을 내놓는 벌처럼,
초라한 인격자의 모습이 되고 맙니다.
고도원의 아침에 편지중에서...
짧은 글 이지만. 읽는 분들마다. 각자의 해석으로 인해..
저에게는 물론 여러분들에게도 도움이 될까 싶어 올렸습니다.
날씨가 여름 날씨같죠?
여름이 기대반 걱정반 되는 분들이 많을것 같아요..
힘차게 오늘 하루도~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