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색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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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6-05-08 07:28:50 조회수 1265
미루고 미루었던 여러 일들을 주말을 통해서,, 다하려고 애쓰긴 했는데, 저만의 매력, 게으름이.. 지금 이시간까지 일을 하게 만드네요. 덕분에 새벽에 경치를 구경하긴 했지만.. 지금 이시간의 새벽 색깔이 저에겐 좋은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푸르지도 어둡지도 않은... 아마도 어두움에서 푸르고 밝은 색으로 변하는 그 중간쯤.. 아까 쉼터 밖을 바라보며 생각했던 겁니다. 왜 제가 그 색깔을 좋아 할까??? 나름데로 좋게 결론을 내린건.. 희망과 가능성인것 같아요. 저는 무엇인가..이루어진것보다는.. 이룰수 있는 가능성..그사이에서 희망을 보는게 좋은 느낌으로 와 닿는다고 느끼는 가봐요. 뭐라고 표현할까? 흠...... 고요함속에 희망이..월요일 새벽 저에게 힘을 실어 줍니다. 물론, 제가 일을 많이 미루어서 지금껏 일한 덕분이겠죠? ㅋ p.s 요즘들어 쉼터를 이용하는 친구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감히 여기 이용한 친구들이 행복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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