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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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6-02-28 14:42:53 조회수 788
아 공부하는것도 히들고 사는것도 힘들고 내가 하고 싶은것이 있어도 힘이 세다고 방해하는 더럽게 싸가지 없는 친구 가장 싫은 친구 날 항상 위로하는 친구 그 친구를 돕고는 싶은데 힘이 없어서 덤비지도 못하고 세상 뭐하려고 사는지 모르겠다.

댓글1

  • 쉼터지기
    2006-02-28 14:50:17

    여기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연령층을 감안 하여 볼때 학교 폭력과 연관된 감정이라면 아주 오랜 된 이야기지만, 저 역시 님의 경우처럼 그런 감정을 느겼던 때가 있습니다. 내가 미워지고 내 친구들 괴롭히는 그 친구도 미웠습니다. 그 때 더욱 힘든것은 내가 그런 사실을 알고도 아무것도 할수가 없었던 현실이 힘들게 하였습니다. 친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없어 마음이 참 많이 아프시겠네요. 그러나 너무 스스로를 학대하거나 비관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친구를 위하는 마음은 님의 마음에 늘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이 더욱 힘든 처지에 있는 님의 친구에게 큰 위로가 될 테니깐요. 폭력을 폭력으로 맞서는 것은 용기있는 자들이 하는 일이 아닙니다. 친구들 위하는 우정이 결국 승리합니다. 지금 어려움에 있는 님의 친구에게는 남같은 친구가 옆에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가끔 도 마음이 힘들어 질때 나누세요. 여기에 와서
    글도 남겨 보세요. 그럼 훨씬 마음이 가벼워 질테니깐요. 그리고 혹시 감당하기에 위험한 사태가 생겨나면 도움을 줄 어른들을 찾아보세요.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으니깐요.

    그리고 직접 방문하시거나, 전화두 괜찮아요..
    055-332-1318
    항상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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