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상담 프로그램 '푸른학교'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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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7-11-06 16:30:55 조회수 1636
매년 1회로 예정되어 있는 집단상담 프로그램 '푸른학교'를 지난 10월 10일부터 26일까지 총 6회기로 진행되었습니다. 푸른학교에 참여한 학교는 내동중학교 3학년으로 총 8명의 학생으로 구성되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처음 프로그램에 대한 흥미도 없고, 오히려 수업시간에 이런 열외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는 사실 때문에 수치스럽다고 하는 아이들까지 있었습니다. 그래서 첫 시간을 통해 푸른학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정한 의미를 알려주어 오해를 풀고 편안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매 시간 간단한 레크레이션을 통해 친밀감을 형성하여 상담자와 편안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여 프로그램에 보다 흥미를 가지고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점차 내담자 모두 프로그램에 대해 흥미로워 하였고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을 즐거운 일로 간주하여 내담자의 표정이 변화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프로그램은 자기 표현하기, 인생지도 그리기, 나에게 편지 쓰기, MMTIC 검사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목표를 형성해 가고 있는 내담자들에게 보다 뚜렷한 목표를 형성할 수 있도록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내담자들 모두 학교 부적응 아동으로 선택된 아이들이었는데 생각보다 뚜렷한 목표도 가지고 있었고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프로그램이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점차 친구들이 변화하는 모습이 보여서 프로그램의 성과를 볼 수 있었고 막연한 목표들이 점차 구체적으로 나타나 자신있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저 또한 많이 배울 수 있었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소중한 시간 기꺼이 양보해주신 내동중학교 선생님들과 3학년 6반 담임 김수경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더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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